‘부상’ 원태인·고승민, KBO 올스타전 참가 불발…박세웅·류지혁 출전

131933624.1.jpg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과 롯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 고승민이 부상 여파로 KBO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이들을 대신해 롯데 투수 박세웅과 삼성 내야수 류지혁이 참가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원태인과 고승민이 부상으로 인해 각각 박세웅과 류지혁으로 교체됐다”며 “KBO리그 규정 제53조[세칙] 1항에 의거해 베스트12 선수 부상으로 해당 포지션 차점자가 대체 출전 선수로 선발됐다”고 밝혔다.원태인은 지난 1일 훈련 도중 오른쪽 등 부근에 통증을 호소해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그는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 베스트12 투표에서 1위에 올랐으나 부상 탓에 축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15승을 수확하며 리그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던 원태인은 올 시즌 전반기에 15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의 성적을 냈다.지난 1일 LG 트윈스전에서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던 고승민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