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안정적인 승차감과 넓은 실내, 전비 효율 두루 갖춘 ‘아이오닉 9’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최상위 모델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긴 휠베이스를 확보,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110.3kWh 용량의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했다. 차량 선회 시 각 바퀴에 적절한 토크를 분배하는 다이나믹 토크 백터링과 노면에서 차량 실내로 전달… 더보기

레인보우로보틱스, 사족보행 로봇 기반 솔루션 개발 속도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RBQ 시리즈’를 통해 점검, 물류,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3일 밝혔다.사족보행 로봇은 계단, 자갈길, 급경사 등 비정형 지역에서 기존 바퀴형 로봇보다 뛰어난 기동성을 보인다. 재난 구조 현장, 군사 정찰, 산업 시설 점검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에… 더보기

밤낮 없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속출…2명 사망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진다는 예보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이에 대비하기 위한 건강수칙을 3일 배포했다.최근 전국 곳곳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발생도 급증하고 있다.질병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61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5명이 숨졌다. 이는 작년 같은… 더보기

[스타트업-ing] 뉴머스 “뇌혈관막 여는 집중초음파로 뇌질환 치료 돕는다”

뇌종양과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루 게릭 병) 등 뇌질환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치료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뇌와 혈관 사이에 자리 잡은 뇌혈관막(Blood-Brain Barrier, 이하 BBB)이 약물을 포함한 치료제의 유입을 막는 탓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수많은 … 더보기

대웅, 기업 건강관리 솔루션 ‘대웅 헬스케어’ 론칭… “신체부터 정신·대사건강까지 챙긴다”

대웅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를 통해 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대웅 헬스케어는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선마을 ▲웰다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기업 임직원 신체와 정신건강, 대사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 더보기

여성엔 술접대 소용없다? “男과 달리 취해도 결정 안바꿔”

영업 담당자가 설득해야 할 대상이 남성이라면 술 접대가 효과적일 수 있으나 여성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는 게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술이 판단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영향의 정도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엘파소 캠퍼스(UTEP) 연구진이 주도한 연구에서 밝혀졌다.UTEP 생물학과 알렉산더 프리드먼… 더보기

‘AI 투자 집중’ MS, 9000여명 해고…한편에선 1억달러 내건 AI인재 영입 전쟁

인공지능(AI)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인력 감원에 나선다. 글로벌 빅테크 간 AI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한 반면 AI로 대체 가능한 일반직 근로자들에겐 ‘해고 칼바람’이 불어닥치는 등 고용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모습이다.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MS 대변인은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이 같은 구… 더보기

우울증 환자 절주-금주, 친구의 격려가 큰 영향 미친다

친한 친구가 우울증 환자의 절주와 금주 결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 7월호’에 게재된 ‘우울 증상과 금주·절주 계획과의 관련성-사회적 지지의 매개 분석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연속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우울감이나 슬픔을 느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조사 대상 중 9849… 더보기

걷기·뛰기 지루하면 ‘라켓 스포츠’ …“기대 수명 10년 연장”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이유가 있다. 그 중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요소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는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지루해 지기 쉽다. 이런 사람들에겐 라켓 운동이 ‘딱’이다.운동 효과는 훨씬 더 높다. 덴마크 연구자들이 다양한 … 더보기

중증 췌장질환, 단장증후군 장애 인정 절실

“10년이나 기다렸는데⋯. 될 듯 말 듯 그게 더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지난달 27일 국회에서는 전문가와 환자 중심으로 중증 췌장질환을 장애로 인정해야 한다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중증 췌장질환은 다 장애로 인정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 더보기

청소년 마약·도박 중독 비대면 전문상담 수요 급증

최근 몇 년 사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약, 약물, 도박 등 중독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병원 치료나 공공상담기관의 접근 방식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청소년(10대) 마약사범은 약 1,477명으로, 2019년(239명) 대비 약 6.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를 통… 더보기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사 갈등에 “성과급·근로 여건 개선 노력 계속”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넥센 자회사 네오플은 최근 내부 공지를 게재해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한 입장을 제시했다. 네오플은 노동조합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전까지 수년간 아무런 성과급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신규 개발 조직에 신작 출시 이전에 수 차례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음을 강조했다.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1차… 더보기

비흡연자 폐암, 대기오염이 주원인…대만선 특정 한약재와 연관

흡연 경험이 없음에도 폐암에 걸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기 오염과 특정 한약재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폐암은 오랫동안 ‘흡연자의 질병’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흡연율이 감소하면서 비흡연자 폐암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비흡연 폐암은 아시아계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서구… 더보기

“OO이 잡아먹더라” 中서 유입 러브버그, 천적 생기나

서울과 경기 지역에 확산 중인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는 중국 칭다오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7월 중순쯤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천적이 생기며 개체 수가 자연 조절 중이며, 미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독자기술로 만든 추론형 AI 모델, 다양한 AI 비서 서비스 실현 전환점 될것”

“‘서부 개척 시대’처럼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AI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치킨게임이 시작된 가운데, 네이버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추론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씽크’가 다양한 AI 에이전트(비서)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네이버의 추론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씽크’(HyperCLOVA X … 더보기

[전문의 칼럼]전국에 전공의 4명… ‘멸종위기’ 방사선종양학과 ‘필수의료’ 돼야

방사선치료는 암세포만 1, 2mm 단위로 정밀하게 타격하는 ‘정밀치료의 결정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치료 계획, 실시간 영상 유도, 양성자 및 중입자 치료까지 접목돼 숨 가쁘게 진화 중이다. 이처럼 고도화된 치료를 안전하게 하려면 물리, 공학, 임상을 아우르는 전문의 설계와 판단이 필수다. 그러나 정작 국내 의료 현장은 이런 첨단을 지킬 사람을 잃고… 더보기

“췌장암, 유전적 영향 커… 수술 가능하면 완치도 기대”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흔히 ‘침묵의 암’이라고 불린다. 국내 암 사망률 4위에 5년 상대생존율은 최하위다. 상대생존율은 암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할 때 5년간 생존할 확률을 뜻한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22년 췌장암은 9780건이었다. 위암 간암 폐암 등 다른 암은 감소세인 반면 췌장암은 계속 늘어 조만간 췌장암 환자는 연간 1만 명이 … 더보기

“틀린 답 내놔라” AI 설정하니 거짓 건강정보 쏟아냈다

챗GPT와 같은 유명 인공지능(AI) 챗봇들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허위 건강정보’를 생성하도록 조작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과학계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진이 5개의 주요 AI 챗봇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조작하자 건강과 관련한 질문의 88%에 대해 허위 정보를 내놨다고 국제학술지 ‘내과학 … 더보기

GM·LG엔솔 “LFP보다 효율 뛰어난 LMR 배터리로 승부수 띄울 것”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를 개발,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겠습니다”미국 완성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공개한 미래 청사진이다. 양사는 LFP 배터리와 생산 비용은 비슷하거나 저렴하면서도 1회 충전 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LMR 배터리를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