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2개’ 이정후, 개막전 9회 SF 역전승 발판

131308226.1.jpg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가 28일 신시내티와의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4회초 2점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는 엘리엇 라모스와 팔뚝을 부딪치며 기뻐하고 있다. 볼넷으로 출루한 이정후는 라모스의 홈런 때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3으로 뒤진 9회초에도 역전의 시발점이 된 볼넷을 골라내는 등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에만 4점을 뽑으며 6-4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