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女테니스 ‘신성’ 이알라, 메이저 5번 우승 세계 2위 시비옹테크도 잡아

131293690.1.jpg필리핀 여자 테니스의 ‘신성’으로 불리는 알렉산드라 이알라(20·세계 140위)가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시비옹테크는 메이저대회만 다섯 차례 우승한 선수다. 이알라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마이애미오픈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시비옹테크를 2-0(6-2, 7-5)으로 이겼다. 마이애미오픈은 4대 메이저대회를 제외한 WTA투어 최상위 등급의 대회다. 앞서 이알라는 2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5위·라트비아), 3회전에서 매디슨 키스(5위·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잇달아 꺾었는데, 이날 시비옹테크마저 꺾으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알라는 이번 대회 전까지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와 겨뤄본 적이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계 5위 이내의 선수 2명을 이겼다. 이날 시비옹테크를 꺾으며 4강 진출을 확정한 이알라는 각종 기록을 쓰게 됐다. 우선 이알라는 필리핀 선수로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