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 김혜성, 3타수 무안타… 오타니, 5시즌 연속 30홈런 달성

131924985.1.jpg김혜성(LA 다저스)이 오랜만에 잡은 선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김혜성은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꾸준한 타격감에도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좌·우 유형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방식)에 따라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던 김혜성은 지난달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일 만에 타격 기회를 얻었다.지난달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던 김혜성은 이날 아쉽게 침묵에 그쳤다.김혜성의 올 시즌 타율은 0.369로 소폭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35를 기록 중이다.한편,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30호 홈런이다.이로써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던 2021년부터 5년 연속 30홈런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