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 ‘코트 복귀’

131273730.1.jpg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은 24일 구단 역대 네 번째 사령탑으로 신영철 감독(61·사진)을 선임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3월 우리카드 지휘봉을 내려놨던 신 감독은 1년 만에 코트로 돌아오게 됐다. 2024∼2025시즌 V리그 남자부 최하위(7위)에 머문 OK저축은행은 20일 일본 출신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과 결별했다. 신 감독은 V리그 통산 523경기에서 296승 227패를 거둬 역대 감독 최다 경기 출장, 최다승, 최다패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신 감독은 구단을 통해 “OK저축은행이 다시 ‘봄 배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