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34·사진)이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와 세 타 차 공동 11위로 이날 최종 4라운드를 출발한 안병훈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통산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빅토르 호블란(28·노르웨이)이 차지했다. 호블란은 2023년 8월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통산 7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