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 있는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건을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만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 원 규모로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전사적으로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책임경영 일환으로 서정진 회장까지 나서 500억 원 규모 주식을 매입했고 임직원들도 약 400억 원 규모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와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1000억 원, 500억 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주주환원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고 총 849만4384주 규모 무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소각을 병행해 주주가치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