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 시스템’ 세계로 진출… 한국 의료기관과 맞춤형 진료

131861275.1.jpg《지난해 국내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환자는 117만여 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02개국 117만467명의 외국인이 국내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이며 전년 대비 93.2% 증가한 수치다.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정확히 산출되지 않았지만 2023년 의료 지출액 3조9000억 원과 생산유발효과 6조9000억 원을 고려하면 단순히 계산해도 약 8조 원에 달하는 의료 지출과 14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지난 4월 취재진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국형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국내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오픈헬스케어의 ‘코리안 메디컬 센터’에 다녀왔다. 코리안 메디컬 센터는 현지 환자 진료는 물론 중증 환자를 한국의 의료기관에 전원·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픈헬스케어 코리안 메디컬 센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