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대신 알약 하나로 간편하게… ‘꿈의 비만약’ 내년 나온다

131498288.1.jpg“일라이릴리가 알약으로 된 비만치료제 임상시험 3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함. 전에 삭센다를 맞을 때 바늘이 한 번씩 따끔하게 들어가는 게 기분 나빠서 이후 투여하지 않았는데 경구용 나오면 먹어야지.”“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들여와서 국내시장에 대량 공급하는 게 재정적으로 현명한 선택일 듯. 성인병으로 인한 비용이 상당히 절감되지 않을까.”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꿈의 약’으로 불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임상시험 3상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4월 18일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무섭고 비싼 주사제 대신 내년 알약 출시를 기다리겠다”며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을 반겼다.하루 한 알 40주 복용 후 7.3㎏ 감량‘먹는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라이릴리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시험 3상 결과를 발표하자 주사형 비만치료제 시장 1위 ‘위고비’를 개발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올해 초 경구용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