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경북 북동부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다. 정부 및 지자체, 산림 당국 등이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여의도 156개 면적에 달하는 국토는 잿더미가 되었다. 산불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 재산, 시설 피해도 상당하다. 산불 진화 이후 피해 복구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하지만, 나무를 다시 심고 시설을 다시 세우는 단순 산불 피해 복구가 이뤄진다면 비극은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달라진 환경에 따른 체계적인 복구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균형을 맞춘 조림 계획 외에도 산불 진화와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목(불탄 나무) 및 기타 부산물 재활용 방안 등이 예다.탄소 네거티브 에너지 전문 기업 리뉴어블스 플러스(Renewables Plus)는 산불 피해 복구와 자원 활용을 넘어 지역 선순환 구조를 제안했다. 불에 탄 나무와 기타 부산물을 활용해 바이오차, 재생 가능 에너지 등을 생산하고, 그 수익으로 지역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