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의 인터넷 기능을 끄는 것만으로도 뇌 나이를 10년 젊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2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넥서스 저널에 게재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학생과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주간 인터넷 접속을 완전히 차단하는 ‘프리덤 앱’(Freedom App)을 설치해 생활했다.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기능은 사용했다.실험 시작 전과 종료 후, 참가자들은 뇌 기능과 정신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수행했다.그 결과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집중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더 젊은 사람들의 집중력 수준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90%의 참가자가 정신 건강이 개선됐다고 보고했는데, 같은 기간 항우울제를 복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보다 큰 수준이었다.아울러 참가자들은 개인적인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