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출산 대비한 난자 냉동… 일주일 과배란 주사 후 채취

131338879.1.jpg“미래 출산을 대비해서 난자 냉동을 한번 해볼까.”여성은 생식 기간 400∼500개 난자가 배란된다. 1980년대 이 중 일부를 채취해 동결한 뒤 질소탱크에 보관했다 해동해 쓰는 기술이 개발됐다. 원래 항암치료 등을 앞둔 환자들이 불임에 대비해 얼려 뒀는데, 현재는 미래에 출산을 계획하면서 시술받는 사례가 많아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병의원에서 보관 중인 냉동 난자는 10만5523개다. 2020년 4만4122개에서 3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저출생에 인구소멸 위기를 맞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난자 동결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난자를 채취해 냉동하고 시술 과정, 비용 등에 대해 알아봤다.● 매일 2번 과배란 유도 주사 맞아야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난자 동결’을 입력하면 대형 산부인과 의원 등이 검색된다. 이 가운데 한 곳을 골라 진료를 예약했다.병원을 방문하면 전문의 대면 상담을 받고 이후 난소 기능 검사(혈액 검사), 초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