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구석구석 하루 15분, 스트레칭의 시원함[여주엽의 운동처방]

131309691.1.png최근 운동을 시작한 한 지인이 운동과 휴식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건강을 위해 몇 달 전부터 규칙적으로 근력 운동을 해왔고, 처음에는 확실히 몸이 가벼워지고 수면의 질도 좋아졌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다시 몸이 무겁고 뻐근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목과 어깨가 자주 굳고, 허리를 굽히는 동작도 이전보다 불편해졌다고 했다. 이같은 경험은 운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다. 잠도 충분히 자고 땀이 날 정도로 근력운동을 했는데 왜일까? 문제는 위의 과정에서 능동적인 ‘회복’ 활동이 생략됐기 때문이다. 혹자는 ‘잠을 충분히 잤는데 회복된 것 아닌가’라고 물을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수면은 신체의 능동적인 ‘회복’이라기 보다 뇌와 신경계를 회복시키는 정적인 ‘휴식’에 가깝다.  우리 근육은 자극을 받은 후 이완되고 풀려야 온전히 기능할 수 있다. 휴식을 취했더라도 적극적인 이완의 과정이 생략되면 긴장이 누적되고 몸은 점점 더 굳어질 수밖에 없다. 이 때 굳은 근육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