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유진 충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로봇수술 200건 달성충남대병원 산부인과 김유진 교수가 최근 다빈치 Xi와 SP를 이용한 자궁·난소질환 로봇수술 200건을 달성했다.김 교수는 그동안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최상의 치료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로봇수술은 최첨단 로봇 시스템을 사용해 의사가 직접 집도하는 최소 침습 수술로 환자의 환부에 작은 구멍만 낸 뒤 수술 기구인 로봇 팔을 삽입한 후 의사는 원격조종장치 ‘콘솔’에 앉아 원격으로 로봇 팔을 조종해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많은 가임기 여성에게서 쉽게 발견되는 자궁근종의 경우 사람 손목 같은 관절을 가진 로봇수술기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정교한 봉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임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는 흉터가 적어 환자의 미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