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의지만으로 극복 어려워… 2주 넘게 증상 이어지면 상담 받아야

131324432.1.jpg미세먼지, 스트레스, 스마트폰, 수면 부족 등 우리의 일상은 언제나 우울증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사회 변화에 따른 불안감과 대인 관계의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서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병원을 찾는 국내 우울증 환자 수는 2019년 81만 명에서 2023년 108만 명으로 약 33.3%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울증은 단순한 우울감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이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울증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 교수와 함께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자.우울증,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받아야우울증은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정신질환이다.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