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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췌장질환, 단장증후군 장애 인정 절실
“10년이나 기다렸는데⋯. 될 듯 말 듯 그게 더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지난달 27일 국회에서는 전문가와 환자 중심으로 중증 췌장질환을 장애로 인정해야 한다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중증 췌장질환은 다 장애로 인정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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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도박 중독 비대면 전문상담 수요 급증
최근 몇 년 사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약, 약물, 도박 등 중독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병원 치료나 공공상담기관의 접근 방식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청소년(10대) 마약사범은 약 1,477명으로, 2019년(239명) 대비 약 6.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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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사 갈등에 “성과급·근로 여건 개선 노력 계속”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넥센 자회사 네오플은 최근 내부 공지를 게재해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한 입장을 제시했다. 네오플은 노동조합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전까지 수년간 아무런 성과급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신규 개발 조직에 신작 출시 이전에 수 차례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음을 강조했다.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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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폐암, 대기오염이 주원인…대만선 특정 한약재와 연관
흡연 경험이 없음에도 폐암에 걸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기 오염과 특정 한약재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폐암은 오랫동안 ‘흡연자의 질병’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흡연율이 감소하면서 비흡연자 폐암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비흡연 폐암은 아시아계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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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이 잡아먹더라” 中서 유입 러브버그, 천적 생기나
서울과 경기 지역에 확산 중인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는 중국 칭다오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7월 중순쯤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천적이 생기며 개체 수가 자연 조절 중이며, 미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독자기술로 만든 추론형 AI 모델, 다양한 AI 비서 서비스 실현 전환점 될것”
“‘서부 개척 시대’처럼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AI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치킨게임이 시작된 가운데, 네이버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추론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씽크’가 다양한 AI 에이전트(비서)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네이버의 추론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씽크’(HyperCLOVA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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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전국에 전공의 4명… ‘멸종위기’ 방사선종양학과 ‘필수의료’ 돼야
방사선치료는 암세포만 1, 2mm 단위로 정밀하게 타격하는 ‘정밀치료의 결정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치료 계획, 실시간 영상 유도, 양성자 및 중입자 치료까지 접목돼 숨 가쁘게 진화 중이다. 이처럼 고도화된 치료를 안전하게 하려면 물리, 공학, 임상을 아우르는 전문의 설계와 판단이 필수다. 그러나 정작 국내 의료 현장은 이런 첨단을 지킬 사람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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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리는 의사들]〈368〉마취하면 비밀을 말하나요?
“췌장암, 유전적 영향 커… 수술 가능하면 완치도 기대”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흔히 ‘침묵의 암’이라고 불린다. 국내 암 사망률 4위에 5년 상대생존율은 최하위다. 상대생존율은 암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할 때 5년간 생존할 확률을 뜻한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22년 췌장암은 9780건이었다. 위암 간암 폐암 등 다른 암은 감소세인 반면 췌장암은 계속 늘어 조만간 췌장암 환자는 연간 1만 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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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답 내놔라” AI 설정하니 거짓 건강정보 쏟아냈다
챗GPT와 같은 유명 인공지능(AI) 챗봇들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허위 건강정보’를 생성하도록 조작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과학계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진이 5개의 주요 AI 챗봇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조작하자 건강과 관련한 질문의 88%에 대해 허위 정보를 내놨다고 국제학술지 ‘내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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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G엔솔 “LFP보다 효율 뛰어난 LMR 배터리로 승부수 띄울 것”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를 개발,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겠습니다”미국 완성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공개한 미래 청사진이다. 양사는 LFP 배터리와 생산 비용은 비슷하거나 저렴하면서도 1회 충전 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LMR 배터리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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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쓰나미·지진 등 재난 인명 피해, 첨단 음향 기술로 줄인다
지진과 쓰나미(거대 파도), 토네이도(초대형 돌풍)과 산불, 홍수 등 재난은 매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 많은 인명 피해를 입힌다. 세계 각국은 재난이 일어날 것을 미리 감지하는 기술, 그리고 사람들에게 발빠르게 재난을 경고해서 인명 피해를 줄일 기술을 연구 개발한다. 이 가운데 소리를 명료하게 먼 곳까지 보내는 지향성 음향이 주목 받는다. 혼잡한 재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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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와 협력 나선 퓨리오사AI, AI 반도체는 왜 언어 데이터가 필요할까?
지난 7월 1일, 인공지능(AI) 언어 전문 기업 플리토(Flitto)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가 AI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플리토는 AI 기반의 실시간 통역 설루션을 바탕으로 일반 번역 및 교정, 기업용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14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번역 플랫폼을 바탕으로 언어데이터 및 자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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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오메가-6), 체내 염증 주범? “실제론 항염 작용”
콩기름,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와 같은 식용유에 많이 포함된 리올레산과 아라키돈산과 같은 오메가-6 지방산의 건강 효과에 대한 고정 관념을 뒤집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비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현대인의 만성질환은 산업화 이후 급증 했다. 이른바 서구식 식단의 영향이다. 패스트푸드가 대표하는 서구식 식단에는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그래서 리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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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KB증권·미래에셋 출신 신동준 신임 CFO 선임… “경영전문성·투명성 강화”
국내 바이오텍 오스코텍은 전 KB증권 리서치센터장·투자전략본부장을 역임한 신동준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 Chief Financial Officer)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자산 관리와 투자 분야 전문가 영입으로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신동준 신임 CFO는 지난 1999년 한국투자증권 입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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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팀, 슈퍼코더 AI면접관 출시 “AI가 면접관이 되는 시대 연다”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슈퍼코더’를 운영하는 세컨드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인터뷰 솔루션 ‘슈퍼코더 AI면접관(이하 AI면접관)’을 출시했다. 세컨드팀은 자체 검증 시스템으로 실력 있는 인재를 선별하고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슈퍼코더를 운영한다. 슈퍼코더에는 현재 글로벌 개발자 및 전문가 20만 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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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방사성 오염물질 ‘아이오딘’ 제거 최적 신소재 찾았다
한국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방사성 오염물질 아이오딘(요오드)을 제거할 신소재 발굴에 성공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상용화 추진에 나섰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류호진 교수팀이 한국화학연구원(KRICT) 노주환 박사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 아이오딘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신소재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아이오딘은 반감기가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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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테크기업 낫싱, 브랜드 최초 헤드폰 출시… ‘고급 헤드폰’ 시장 잡는다
영국 테크기업 낫싱(Nothing)은 2일 브랜드 최초의 헤드폰 제품 ‘Headphone (1)(헤드폰 1) ’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오 전문 브랜드 KEF와 협력해 설계된 이 헤드폰은 정밀한 사운드, 직관적인 조작, 낫싱 특유의 투명 디자인을 결합해 몰입형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신제품은 오디오 애호가부터 일상 사용자까지 아우르며,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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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속 시원한 맥주 한 잔? 과음하면 ‘통풍’ 발작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이후 20~40대 통풍 환자는 전체 환자의 48%를 차지하며 이 연령대 환자는 매년 5% 이상 꾸준히 늘고 있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통풍은 체온이 낮은 말단 관절(발가락 등)에 요산이 결정 형태로 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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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2월에 태어난 아이, 입학 한 해 늦춰야 할까?
10·11·12월에 태어나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같은 해 먼저 출생한 또래보다 정신 장애 진단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며 조산아든 만삭아든 관계없이 일관됐다.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국가 등록 데이터를 사용하여 1991~2012년 태어난 4세에서 17세 사이의 노르웨이 어린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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