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약 4시간 먹통’ 원인 파악됐다…“방화벽 오류”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의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결제 먹통 원인은 수원 데이터센터의 방화벽 오류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먹통 당시 삼성전자 측이 신용카드사와 전용선 네트워크 간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S(018260)는 지난 2일 발생한 삼성페이 결제 오류 원인을 수원 데이터센터의 방화벽 문제로 파악했다.삼성페이는 수원·목동 데이터센터 두 곳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이 중 수원 데이터센터의 방화벽에 오류가 생겼다는 것이다.과기정통부는 “삼성SDS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 결제) 장애의 원인은 수원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방화벽)의 작동 오류로 잠정 확인했다”며 “상세 원인은 장비 제조사와 함께 심화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삼성페이가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실제 금전적인 피해는 없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