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ing] 토도웍스 “휠체어 이동 편의, 장애인식 개선 첫걸음”

131879378.1.jpg휠체어에 타 보면 생각만큼 다루기 어려운 점을 바로 느낀다. 큰 바퀴를 손으로 밀어 움직이며 경사를 올라가고 턱을 넘는 것, 진행 방향을 바꾸고 멈추는 것 모두 그렇다. 성인이 다루기도 어려운 휠체어를 영유아와 청소년이 다루는 일이란 여간 고역이 아니다. 전동 휠체어는 훌륭한 대안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무게가 무겁다는 단점을 가졌다. 이 탓에 수많은 휠체어 사용자가 바깥에 나가기를 꺼린다.그래서 누구나 휠체어를 원활히 다루도록,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도록, 많은 사람과 소통하도록 도우려는 우리나라 소셜 벤처 기업을 주목할 만하다. 2016년부터 기술을 활용, 장애인의 이동권을 더 좋게 만들고 편의까지 제공한 ‘토도웍스’다.심재신 토도웍스 대표는 영유아와 청소년 휠체어 사용자, 이들의 보호자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휠체어를 타는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 가운데 97%가 토도웍스의 휠체어 전동화 기구 ‘토도 드라이브’를 쓰는 덕분이다. 물론, 성인이나 고연령층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