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자, 쓰레기 80t(톤) ‘와르르’…“사람 사는 집 맞아?” [수민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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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강박을 앓고 있는 가족이 사는 대구 수성구 한 가정집에서 쓰레기 80t이 수거됐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보관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질환이다. 4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파동의 한 주택에 수년간 쓰레기가 쌓이며 악취 등으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해당 주택에는 60대 여성 A씨와 40대 딸 B씨, 아들 C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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