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국거래소 압수수색…'방시혁 자본시장법 위반' 관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하고 하이브 상장심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에 투자한 일부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면서 회사 상장을 추진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지인이 만든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방 의장은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