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침마다 배가 아플까”…화장실 속 ‘이것’ 때문이었네?

용변을 보는 잠깐의 시간 동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휴대폰을 화장실에 들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같은 습관이 휴대폰을 ‘세균의 온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화장실은 대장균, 녹농균 등 다양한 병원성 세균이 공기 중에 퍼질 수 있는 고위험 공간이다. 자칫하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손에 쥐는 기기인 휴대폰이 감염 매개체가 될 수

5년의 대장정 마친 이정재 “오겜은 큰 경험… 성기훈役과 작별 실감 안나”

“‘오징어 게임’은 정말 큰 경험이었습니다.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성기훈이라는 캐릭터와의 작별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네요. ‘이렇게 끝인가’라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시즌3을 끝으로 5년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대해 주인공 이정재는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3일 서울

푸틴·트럼프 통화…"빠른 우크라 휴전" "목표 포기 안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로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약 1시간 동안 전화로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트럼

‘식물 주치의’ 세심한 손길

3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구청 제2청사에서 운영 중인 ‘반려식물 클리닉’을 찾은 시민이 전문가로부터 반려식물 관리 방법에 대한 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취약계층 위해 삼계탕 나눔

3일 대전 서구 용문동 단체협력센터에서 서철모 서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적십자봉사회 서구지회 회원들이 관내 취약계층과 나눌 삼계탕과 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리아, 김치 이용한 신메뉴 출시

3일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김치를 넣은 신메뉴 ‘김치불고기버거’와 ‘에그김치불고기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더위야 가라”

체감온도 33도의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더 드림핑을 찾은 시민들이 북한강에서 디스코보트를 즐기고 있다.

5당 대표와 담소 나누는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야 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에 앞서 담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서왕진 원내대표, 이 대통령, 개혁신당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

동시다발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팀 수사관들이 3일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하루가 24시간인 게 아쉬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념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한 달 소회에 대해 “하루가 24시간이라 아쉽다. 30시간이면 어떨까 생각할 때가 꽤 있다”고 말했다.

‘싱글벙글’ 與 의원들, 김민석 임명동의안 가결 기념촬영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3일 자신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김 총리, 정을호 의원, 김준혁 의원, 고민정 의원, 문정복 의원, 진선미 의원.

달콤한 여름향… ‘조 말론’ 향수 신제품 출시

3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조 말론 런던 팝업스토어’에서 모델들이 향수를 소개하고 있다. 13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여름 향을 주제로 신제품 ‘라즈베리 리플 리미티드 코롱’ 등의 향수로 구성된다.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추가 신청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의 증인을 72명 추가로 신청했다. 앞서 검찰이 신청한 증인 38명을 포함할 경우 110명에 달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9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공… 더보기

막판 추경 줄다리기…합의 안되면 與 단독추진 가능성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여야가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당에선 6월 임시국회 안에 통과시킨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4일 오전까지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강행 처리할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소영 의원과 야당 간사인 박수형 의원은 이른바 '소소위'를 가동, 수시간째 비공개 협상… 더보기

검찰, '부당대출 의혹' 농협중앙회 본부 압수수색

NH농협은행의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농협중앙회 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이날 오전부터 농협은행의 부당대출 혐의와 관련해 농협중앙회 본부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농협은행이 서영홀딩스 측으로부터 공사비를 부풀린 계약서를 제출받고 부당하게 200억원대

교육장관 후보자, 논문 중복게재 의혹…"인사청문회서 소명"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충남대 교수 재직 시절 작성한 논문이 부당 중복게재 논란에 휩싸였다. 3일 학계에 따르면 이진숙 후보자는 충남대 교수 재직 시절이던 2018년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클레어 평가 연구' 논문을 작성했다. 두 논문은 각각 20

신지와 결혼 문원 "학폭·양다리 등 사실 아냐"…'인성 의혹' 정면돌파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이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문원은 3일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됐을까 우려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4… 더보기

“둘만 잘해보려다 망신살만”…교촌·배민, 동맹 협약 실패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추진하던 ‘배민 온리(Baemin Only)’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다. 3일 외식업계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된 날짜에 맺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협약 체결과 동시에 계획됐던 쿠팡이츠 입점 철회 역시 취소됐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우아한형제들과 배달앱 중 쿠팡이츠에

폭행도 모자라 피 흘리는 여친 성폭행...피해 여성, 살아남았지만 청력 잃어

전 여자친구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찾아가 살해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한 뒤 성폭행까지 저지른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피해 여성은 천만 다행으로 목숨은 구했지만 청력을 잃었다.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38)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3일

트럼프 못 만난 李대통령, 중국 먼저 갈까…실용외교 또 시험대 [미드나잇 이슈]

중국이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대회’, 이른바 전승절(戰勝節)에 한국의 참석 의사를 타진해 오면서 ‘실용 외교’를 강조해 온 이재명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정부 들어 격화된 미중 갈등 속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야권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