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비리’에 ‘승진청탁’ 혐의까지… 김홍희 전 해경청장 기소

20250403522500.jpg 경비함정 도입 과정에서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하고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김홍희(사진) 전 해양경찰청장이 3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 전 청장 수사 과정에서 그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척 관계인 브로커를 통해 승진을 청탁한 혐의 등을 추가로 밝혀내 함께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헌)는 김 전 청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