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바탕 영화로 세계인 사로잡고 싶었다”

131881840.5.jpg“최근 몇 년간 한국 문화가 음악과 영화,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쌓아온 막대한 영향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영화입니다.” K팝을 소재로 삼은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는 21∼24일 나흘 연속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를 공동 연출한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인 매기 강은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보면서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면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를 만드는 여정에 착수했다”고 했다. 실제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이 비밀 능력을 이용해 팬들을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