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 작품 300점 와르르” 제주서 전시회 개막

131869831.1.jpg프랑스를 대표하는 표현주의·초현실주의 화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의 대규모 전시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 김대성)와 공동 주최로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시회를 24일 공식 개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샤갈의 판화와 삽화 등 그래픽 아트에 집중한 전시로, 그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동시에 제주 출신 작가 강태석의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샤갈 원화가 제주에서 전시되는 것은 처음으로, 전시는 도민들에게는 예술 향유의 기회를, 관광객들에게는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에는 유화, 템페라, 과슈, 드로잉, 오리지널 판화와 아트북 등 샤갈의 주요 작품 300여 점이 포함된다. 샤갈은 1000점이 넘는 판화 작품을 남긴 작가로, 에칭과 목판화부터 다채로운 색감의 석판화까지 폭넓은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