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와 함께 30년…인생과 경영, 사랑의 지혜를 얻다 [내손자 클럽]

최근 자신의 인생을 자서전이나 회고록으로 남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글감이 되는 인생의 자료를 잘 모아두어야 합니다. 글쓰기 고수들의 신박한 인생 기록 비법을 내·손·자(내 손으로 자서전 쓰기) 클럽이 소개합니다.“혹자는 ‘한국 아이스하키는 정몽원 HL 그룹 회장이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과찬이다. (중략) 그… 더보기

“이 세상은 누구를 위해 설계되었는가?” [후벼파는 한마디]

3주 전 주말, 청첩장 모임에 가려 서울 지하철 1·5호선 신길역 환승 구간을 지날 때였다. 그날따라 두 다리를 좀 움직이게 하고 싶었던 나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기나긴 계단을 내려가기로 했고. 동굴같이 깊은 계단참으로 발을 내딛으려다가 오른쪽 기둥에, 우연히, 전에는 본 적이 없었던 팻말 하나를 보게 됐다. “이 엘리베이터는 2017.10.20. 휠체어 이… 더보기

빈 속에 ‘이것’ 한 컵 드세요…몸 속 독소 제거에 좋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이는 원래 기후 위기와 물 부족 문제를 환기하기 위해 정해진 날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한 수분 섭취’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물이 우리 몸에 주는 이점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가 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얼마나 마셔야 할까?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일일 물 섭취량에 따른 건강 변화’ 연구 결과… 더보기

‘룰’ 몰라도 재밌을까? 바둑 소재 ‘승부’ vs 골프 다룬 ‘로비’

색다른 소재를 극 영화로 풀어낸 영화가 연이어 개봉, 극장 살리기에 나선다.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 ‘승부’와 골프를 다룬 한 ‘로비’다.지난 26일 개봉한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0년대 조훈현과 이창… 더보기

‘술∙쌀∙눈∙물’ 니가타[여행스케치]

차가워진 다다미 기운이 요를 통해 전해지며 눈을 떴다. 창호지 미닫이 창문을 열자 통창 밖 에치고(越後)평야가 다가온다. 뾰족뾰족 벼 그루터기로 빼곡한 논이 멀리까지 뻗어 있다. 그 너머로 겹치며 이어지는 산등성이들은 희끗희끗하다. 어디선가 백조들이 나타나 삼삼오오 허공에 긴 줄을 긋는다. 10일 초봄, 일본 니가타(新潟). 술은 다 익고 눈은 덜 녹았다.… 더보기

조계종, 내달 2일 광화문서 봉축점등식

다음 달 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연등불이 켜진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다음 달 1일부터 5월 5일 부처님오신날까지를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2025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6일까지 열리는 대회의 주제는 ‘선명… 더보기

“코골다 ‘컥’ 깬다고요? 수면다원검사 꼭 받으세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50대 직장인 임지석 씨(가명)는 얼마 전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밤에 잠을 자던 중 ‘컥’ 소리를 내며 깬 날이 부쩍 많아졌기 때문이다. 아내도 그가 심하게 코를 골며, 코골이 소리도 괴상하다고 말했었다. 게다가 최근 피로감이나 불면증이 모두 심해졌다. 임 씨는 수면 무호흡증일 거라고 짐작했다. 의사는 수면다원검사를 권했다. 잠을 자는 동안 임 씨의 … 더보기

[새로 나왔어요]봄 내음보다 너를 外

● 봄 내음보다 너를 반려견 ‘보미’가 가족과 함께한 시간을 편지 형식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을 담아냈다. 저자가 20여 명의 반려인을 인터뷰하면서 이야기의 뼈대를 세운 뒤 ‘펫로스’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렸다.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전한다. 사랑하는 존재를 먼저 떠나보낸 경험이 있… 더보기

고조선 하늘서 번쩍… 역사 속 혜성 이야기[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한국사 최초의 국가로 알려진 나라는 고조선이다. 고조선에 대한 가장 오래된 공식 역사 기록은 고대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이 쓴 ‘사기’다. 이 책에는 흔히 현대 역사에서 위만 조선이라고 불리는 고조선 말엽을 장식한 나라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중국 역사책에 고조선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까닭은 중국의 한나라가 고조선을 상대로 대규모 원정을 … 더보기

[책의 향기/밑줄 긋기]하이퍼큐비클

고개를 아래로 떨굽니다 네발로 딛는 것에 익숙해집니다/흔들려도 괜찮습니다/지금 여기에 망가져 있습니다/두 발로 서는 것은 원래 어렵고…(‘테라 인코그니타의 개’ 중)현실 너머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잔잔한 위로를 주는 시집.

[책의 향기]불안하세요? 버리고, 정리하고, 바꾸세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불안에 사로잡힐 때, 누군가는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로 새로운 고민이 이어질 수 있겠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에 집중해 ‘어떻게 생각을 멈출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세계적으로 40만 부가 팔린 ‘생각 중독’을 썼던 저자가 인지행동치료(CBT) 원리를 바탕으로 수년간 개발, 검증해서 제시하는 … 더보기

[책의 향기]수백억 달러 실패 포용하는 철칙, 오늘의 NASA 만들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는 설사 수백억 달러가 든 연구가 실패해도 연구자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다고 한다. 그 연구에 대해 가장 많은 경험과 지식을 얻고, 고민을 한 사람이 바로 그 ‘실패한 연구자’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연구자도 ‘그’라는 것이다. 오늘날 NASA가 항공 우주 분야의 대명사로 쓰이게 된 것은 이런 실패를… 더보기

[책의 향기]詩 읽고 노래 흥얼대니 뇌 치유… 삶 바꾸는 ‘예술 처방’

고대 그리스인들은 시(詩)를 약으로 처방했다고 한다. 최근 이 오래된 언어 예술의 생리·심리학적 효과가 연구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같은 비(非)침습적 측정 기구를 이용해 시가 뇌에 일으키는 효과를 밝혀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뇌과학자와 아티스트의 합작품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국제예술마인드연구소 창립자인 수전 매… 더보기

[어린이 책]고장난 시계가 되어버린 우리 엄마를 고쳐주세요!

엄마는 늘 시간을 잘게 쪼갠다. “10분 내로 준비해.” “3분 뒤에 불끄는 거야.” 엄마의 재촉이 너무 듣기 싫어서, 제발 저 소리 좀 멈췄으면 기도하고 잤던 다음 날 아침. 엄마가 시계로 변했다. 아무 말도 안 하는 시계. 완전히 멈춘 시계로. 아이는 구조 요청을 해보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 시계방에 시계 엄마를 안고 찾아가 보지만 문을 닫을 시간… 더보기

[책의 향기]전 세계에 10마리 남은 ‘바다의 판다’

바키타는 특유의 웃는 듯한 얼굴 때문에 ‘바다의 판다’라고 불린다. 실은 몸길이 1.5m에 불과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고래다. 현재 세계에 약 10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멸종 위기종’이기도 하다. 1990년대만 해도 약 500마리였던 바키타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데는 불법 포획이 큰 영향을 미쳤다. 멕시코 마피아들이 동아시아에서 한약재로 … 더보기

[책의 향기]요즘 핫한 크리에이터 ‘인생 만화’ 목록 풉니다

“인간과 괴물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괴물이라고 손가락질하는 대상이 괴물이 된다. 이 만화는 판타지가 아니라 세상에 대한 현실적인 비유다.” 구독자 96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작가 이연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 대해 남긴 감상평. 그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콘텐츠’를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이 작품을 꼽겠다고 했다. 유… 더보기

[그림책 한조각]보여 주고 싶은 비밀

나는 고양이지만, 물고기가 귀여워서 좋아해.

[책의 향기]서점에 쫙 깔린 그 그림, 어떻게 그렸냐면

‘불편한 편의점’ ‘위저드 베이커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달팽이 식당’ ‘책들의 부엌’…. 최근 국내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들은 모두 일러스트레이터 반지수가 표지를 그렸다. 이들 책 표지부터 가수 폴킴의 앨범 삽화,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포스터 등 히트작들의 첫인상을 결정지은 표지를 그린 저자의 에세이다. 저자는 프리랜서 작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