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벨체아 콰르텟의 특별한 4월…서울서 내한 공연 펼친다

131309296.1.jpg영국 왕립음악원 출신 연주가들이 창단한 벨체아 콰르텟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에벤 콰르텟.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악4중주단들 이름 중에서도 앞자리에 놓이는 두 팀이 3, 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잇따라 내한 공연을 펼친다.에벤 콰르텟은 1999년 프랑스 파리 근교에 있는 불로뉴비앙쿠르 음악원 재학생들로 결성됐다. 2004년 ARD 국제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분에서 우승하면서 국제 무대에 등장했다. 2010년 ‘음악의 승리상’ 올해의 앙상블상 등을 수상했고, 2009, 2015, 2019년 등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펼쳤다. 2009년 라벨, 드뷔시, 포레의 4중주 음반으로 최고 권위의 음반상인 그라머폰상 최고상 ‘올해의 녹음’을 수상한 데 이어 2022, 2023년 그라머폰 실내악부문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에벤 콰르텟을 나타내는 대표적 문구 중 하나가 “언제든지 재즈 밴드로 바뀔 수 있는 사중주단”(2009년 미국 뉴욕타임스·NYT)이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