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 미래교육원이 ‘출간작가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김대건관에서 19일 열었다. 이 과정은 ‘책 한 권을 쓰고, 작가로 성장하는 여정’을 주제로 한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기획부터 집필, 출판 등록까지 수강생이 모든 과정을 12주 동안 직접 하도록 구성됐다. 수강생 13명이 모두 책을 출간했다. 장르는 에세이, 동화, 인문서 등이다. 이들 책은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정성희 작가는 “수강생들은 질문하며 자신의 삶을 써 내려갔다. 글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책을 내며 경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아이에게 들려주려고 글을 썼는데 오히려 나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60대에 첫 책을 낸 수강생은 “가장 감동적인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출간한 책과 저자는 △서울, 단독주택에 살아요(조성아) △책으로 버티는 중입니다!(이지연) △우아하게 즐기는 중입니다(손우연) △5도 2촌, 여보! 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