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소년공 출신 이 대통령께 호소드립니다, 아리셀참사 유가족을 만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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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억울한 죽음에 등가는 없습니다.

노동자의 죽음이라고 해서, 그림자 취급을 받을 근거도 없습니다.

수학여행을 나선 우리들의 사랑스러운 아이들도,

하루의 일상을 보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오송지하차도를 지나갔던 시민들도

가족과 달콤한 여행을 마치고 무안공항으로 돌아오던 시민들도

자식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퇴근시간을 기다렸을 공장의 노동자들도

우리 대한민국이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민이자 시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입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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