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꿈자람센터’ 개소… 발달지연 아동 조기 치료 돕는다

131927517.4.jpg충남 홍성군은 발달지연 아동과 가족을 위한 ‘홍성꿈자람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홍성꿈자람센터는 언어, 인지, 심리 치료를 비롯해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 그룹치료 등을 제공하는 종합 치료기관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검사 및 전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는다. 센터 내에는 치료실과 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부모 교육과 가족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에 대한 전문 치료 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치료를 위해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홍성꿈자람센터는 이러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공공 치료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발달지연 아동의 검사부터 치료까지 가능한 홍성꿈자람센터 개소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