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먹고 빠졌다”…日서 ‘베이글 원정’까지 등장한 K-디저트 열풍

131497395.1.jpgK-디저트 트렌드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일본에서 한국식 베이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25일 한국농식품수출정보(KATI)는 ‘일본에서도 인기를 끄는 한국 트렌드’ 보고서에서 “SNS의 발달로 유행이 특정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한국과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음악 콘텐츠나 이른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의 문화적 유행은 국경을 넘는 동시대성을 띠며 소비되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일본에서는 ‘베이글 활동’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베이글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베이글 활동은 베이글 전문점을 찾아다니거나 베이글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뜻하는데, 한국을 방문해 베이글을 맛보는 ‘베이글 원정’도 늘고 있다.이 같은 인기에 일본 시내에서도 한국식 베이글 전문점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보고서는 “도쿄 시모타카이도에는 한국 출신 대표가 운영하는 베이글 전문점 ‘이은 베이커리’가 오픈해 성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