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정부 수립을 강조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은 4월 25일 오전 11시 30분,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대구경북 대학생 대선실천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선을 앞두고 한국이 해결해야 할 상황과 이번 대선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하였다. 한 학생은 "파면 이후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지만 언제든 상황이 뒤집어질 수 있다"라며 민주정부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는 이제 이 시국을 지나서 민주정부를 건설해야 합니다. 주권자 국민이 우선시되고, 민주주의와 평화가 꽃피는 그런 국민주권 정부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군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내란세력과 싸우고 민주정부를 만드는 일에 청년 대학생들이 장서야 합니다. 오늘 출범하는 대선 실천단부터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좋은 세상, 좋은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행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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