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도 영국 이어 '석탄발전소' 폐쇄…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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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수도 헬싱키에 위치한 살미사아리(Salmisaari)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면서 핀란드에서 석탄화력발전은 전체 에너지 비중의 1% 미만이 됐다. 이는 핀란드가 탈석탄을 위한 명확한 정책을 수립해 펼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핀란드 헬싱키시가 소유한 에너지기업 헬렌(Helen) 등에 따르면, 헬렌은 살미사아리 발전소를 지난 1일(현지시간) 공식 폐쇄했다. 이는 핀란드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석탄발전 퇴출 목표 시점인 2029년보다 4년 앞당겨진 것이다.

헬렌 측은 "석탄 기반 에너지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헬렌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4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고 헬싱키시의 경우 약 30% 감소할 것"이라며 "핀란드 전역의 배출량은 약 2% 감소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핀란드는 공급 보안을 위해 1% 미만의 석탄 발전 용량은 남겨뒀는데, 핀란드는 이 석탄 발전 용량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에너지 회사도 피크‧비축 등의 용도로 에너지 생산에 석탄을 소량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핀란드 법률에 따르면 2029년 5월 1일 이후에는 에너지 생산에 석탄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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