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유족회 "제주 4·3 고통 현재 진행형, 끝까지 연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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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3일 "제주 4·3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국가폭력의 상처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5·18유족회는 이날 제주 4·3 사건 77주년 추모·연대 성명을 내고 "유족들은 가족의 억울한 죽음을 증언하며 평생을 살아왔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싸움은 아직도 진행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5·18유족회는 "우리는 안다. 가족을 국가폭력에 잃는다는 것이 얼마나 참담하고 모욕적인 일인가"라며 "그렇기에 우리는 4·3을 단지 과거로 기억하지 않다"고 했다.

5·18유족회는 "진실 없는 화해는 없다. 책임자 없는 사과는 없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며 "5·18유족회는 제주 4·3의 진실이 온전히 밝혀지고 희생자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날까지 연대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