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느린학습자 집단폭력 추가 심의..."엄중한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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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의 한 중학교에서 느린학습자 학생을 대상으로 수개월에 걸쳐 상습적인 집단 학교폭력 및 성추행이 발생해 공정한 심의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느린학습자인권보호시민연대는 3일 오전 강원 춘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피해 학생의 권리 보호와 가해 학생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다.

해당 사건은 장애등급을 가진 느린학습자인 피해 학생이 지난해 수개월간 교내에서 상습적인 집단 폭행 및 성추행을 당한 사안으로, 지난 12월 20일 춘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뤄졌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가해 학생 4명의 혐의가 인정돼 소년부로 송치됐으며, 현재 4월 중 재판을 앞두고 있다.

피해 학생 측은 당시 심의에서 집단 성추행 사건이 다뤄지지 못한 피해 사실로 인해, 지난 2월 13일 추가로 학교폭력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춘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3일 해당 사안을 다시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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