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체제 방통위, 지상파 심사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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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사회계가 이진숙·김태규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를 규탄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은 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방통위의 지상파 재허가 심사 강행을 규탄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행동은 "지난달 대법원이 '2인 체제' 상태인 방통위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판결했는데도, 이진숙 위원장은 법을 자신의 입맛대로 왜곡하고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 문제를 손대겠다며 폭주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재허가 권한을 무기로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비판 언론을 침묵시키겠다는 정치적 위기감에서 나온 선전포고"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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