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 폐암, 대기오염이 주원인…대만선 특정 한약재와 연관

131930453.3.jpg 흡연 경험이 없음에도 폐암에 걸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기 오염과 특정 한약재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폐암은 오랫동안 ‘흡연자의 질병’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흡연율이 감소하면서 비흡연자 폐암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비흡연 폐암은 아시아계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서구 국가보다 동아시아 국가에서 더 흔하다. 2일(현지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이번 연구는 환경적 요인이 비흡연자 폐암 증가의 주요 원인일 수 있다는 유전체적 증거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샌디에이고)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공동 연구진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28개 지역의 비흡연자 871명의 폐암 종양의 유전자 코드를 분석했다. 비흡연자의 폐암, 주된 원인은 대기 오염연구진은 위성과 지상 데이터를 통해 측정한 미세먼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