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2쓰레기매립장 공사 피해 농민들 7일째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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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추진하는 유성 금고동 제2쓰레기매립장 건설 사업과 원촌동에 있는 하수처리장 및 대덕구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이전하는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농민들이 7일째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전 유성구 대동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재현) 주민 50여 명은 3일 금고동 쓰레기매립지 공사 현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등에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전시가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의 항의 시위는 오늘로 벌써 7일째다. 이들은 이미 금고동 쓰레기 매립지로 인한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런데 대전시가 추가로 제2쓰레기 매립지 건설을 진행하고, 하수처리장 이전도 추진하면서 더욱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공사 현장을 오가는 덤프트럭이 먼지를 일으키면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망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오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비닐하우스와 농지에 쌓이는 공사 먼지로 인해 소출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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