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제네시스, 럭셔리 본고장 유럽 재도전…“전략 다 바꿨다”

131930317.1.jpg“유럽 시장은 저희(제네시스)에게 가장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유럽 고객은 차가 자신들의 문화와 얼마나 어울리는지, 즉 브랜드의 감성적 연결까지 고려합니다. 유럽에서 이러한 감성을 반영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제네시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럭셔리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 시장에서 새판을 짠다. 이미 진출한 독일 등에서 리테일 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고 동시에 프랑스 등 새로운 럭셔리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과 다른 성공 방정식으로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안착, 진정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송민규 부사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제네시스 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럭셔리 브랜드 독립을 선언하며 시작, 올해 10년을 맞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현대차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출범 당시 성공 가능성이 작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