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쉐량 총경리, “BYD 자체 기술력↑…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략에 보탬”

131343414.2.jpgBYD가 3일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공략에 나섰다. 가성비를 앞세운 BYD는 전기차 제품군과 기술력으로 현대·기아자동차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이날 서울모빌리티쇼 BYD 전시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만나 한국 시장 진출의 의미와 제품 전략,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쉐량 총경리는 “BYD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해 다양한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해 왔다”며 “한국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삼성과 LG전자와의 협력 관계가 있었던 만큼, 한국에서 이미 비즈니스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제 전기차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진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BYD는 친환경차 기술의 혁신을 통해 한국 시장의 친환경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