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8일 무기한 총파업…문 충분히 열었다”

131342142.1.jpg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오는 8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회사가 추가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고, 미국 제철소 투자와 희망퇴직 등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한 것이다.현대제철 노조는 3일 “사측이 진전안 안을 제시하며 진지하게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마무리할 생각이 없다면, 오는 8일 오전 7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현대제철의 5개 지회, 자회사, 비정규직 지회 등 1만1000명에 가까운 직원이 참여할 것이라고 노조는 전했다.노조가 제시한 협상의 마지막 기한은 7일이다. 최근까지 이어오던 당진 냉연 공장 부분 파업을 해제한 노조는 진전된 교섭안 제시를 요구했다.노조와 회사는 성과급 규모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회사가 1인당 2650만원 수준(450%+1000만원)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진전된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현대제철이 미국에 8조5000억원 규모의 제철소 건립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노조는 “미국 수출 비중이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