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시장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에는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가능한 모든 시장 안정 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3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시장 상황이 충분히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외환, 국채, 자금 시장 등 각 분야별 점검 체계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미국 정부는 관세율 10%를 기본으로 한국 25%, 일본 24%, 유럽연합(EU) 20%, 중국 34%, 대만 32% 등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최 부총리는 “글로벌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미국 국채금리 및 증시 선물지수가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진 모습”이라며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로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