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방문하면서 현지 기업들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전장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협력에 나설 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에서 연구개발(R&D) 거점 설립에 나선 만큼 현지에서 R&D 협력도 속도를 낼 수 있다. 미국 관세에 따른 공급망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어 이 회장이 현지 기업들과 대책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회장은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아직 정확한 행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도쿄 또는 오사카에 머물면서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는 지난 1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5~6일 일본에 간다”며 “일본은 회계연도가 3월31일에 끝나 항상 4월 첫째 주를 인사하는 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회장의 이번 출장은 AI, 반도체, 전장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과 협력을 넓히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