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미국은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시장이다. 성장세도 여전히 높게 유지돼 매력적인 시장으로 여겨진다. 이에 여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다퉈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에서 주도하는 직판 전략을 활용해 K-바이오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 항암제 3종 보유…다양한 제품군서 성과 확대 중셀트리온에서 개발한 제품 중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총 7개다. 이 중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램시마’(인플릭시맙), ‘짐펜트라’(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및 최근 출시된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 등 4개 제품이다.셀트리온은 후속 제품들의 빠른 시장 선점을 목표로 환급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짐펜트라는 지난해 미국 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