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신한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4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 확보
신한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4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3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000억 원,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8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신한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1bp, 3년물도 ―1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한투자증권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전국적인 지점망을 보유한 신한투자증권은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업계 상위권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형 종합 증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