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브라운포맨은 3일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을 주제로 한 ‘몰트 마스터즈(Malt Masters)’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총 20명의 신진 바텐더를 선발해 더 글렌드로낙의 약 200년 전통과 장인정신을 전수한다. 이를 통해 국내 믹솔로지(칵테일 제조 예술) 문화의 질적 향상과 위스키 산업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몰트 마스터즈’는 위스키 제조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발효와 증류, 셰리 캐스크 숙성, 병입에 이르는 전통적인 위스키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더 글렌드로낙만의 독특한 제조 기법을 배운다. 여기에 경제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바텐더로서 갖춰야 할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세션도 포함된다. 교육은 실무와 이론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5인 1조로 팀을 이뤄 다양한 실습 미션과 프로젝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