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차녀 서호정, ‘오설록’ 입사

131937352.1.jpg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30·사진)가 그룹 자회사인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호정 씨는 이달 1일부터 오설록 PD(Product Development)팀에 입사해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해당 부서에서 오설록의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2018년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호정 씨는 7년 동안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고 회사 경영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동안 유력한 후계자로 알려진 장녀 서민정 씨(34)가 2023년 7월부터 휴직 중인 가운데 차녀인 호정 씨가 경영 수업을 시작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정 씨는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9년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