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행정부를 향한 입이 다시 거칠어지자 테슬라의 주자가 큰 폭으로 내려갔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34% 내린 300.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이다.머스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감세법 등 중점 법안을 향해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선거 기간엔 정부 지출을 줄이라고 말해놓고 이제 갑자기 사상 최대폭의 재정 적자 증가에 찬성하는 모든 의원은 부끄러움에 목을 매달아야 한다”고 밝혔다.머스크는 또 공화당을 향해 “부채 한도를 역대 최대인 5조 달러(약 7000조 원)나 늘리는 이 법안을 보면 우리가 일당 독재 국가에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바로 무책임하고 탐욕스럽게 재정을 낭비하는 돼지고기 정당(PORKY PIG PARTY)!”라고 썼다.그러면서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