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3선. 인천 연수구갑)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한동훈 장관-윤석열 총장' 발언에 "검찰에게 가장 많은 탄압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너무나도 모욕적인 언사"라고 발끈했다.
박은정 의원은 앞서 유튜브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정치검찰 해체 없이 제도개혁만으로 개혁은 이뤄지지 않는다"라며 "그 말이 맞다면 개혁입법만 추진하면 법무부장관에 한동훈을, 검찰총장에 다시 내란수괴 윤석열을 써도 개혁이 된다는 말"이라고 했다.
최근 이 대통령의 검찰 인사에 대한 우려를 표현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그 자리에 제대로 된 강직한 반윤 혹은 무색무취한 그냥 평범한 검사들이 개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개혁인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찬대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박은정 의원의 '한동훈 장관-윤석열 총장' 표현을 소개하면서 "과도한 조롱이나 비하로 확대해석 될 위험마저 있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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