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배달시장 정상화를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문익)는 25일 충남도의회와 서산시의회, 충남경제진흥원, 서산지역 배달업체 3사 등과 함께 상생 배달앱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체는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과 공정한 배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구성됐다.
출범식에는 충남도의회와 서산시의회 의원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배달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과도한 수수료에 의존해 온 기존 배달앱 시장을 넘어서야 한다"며 힘을 모았다.
이용국 충남도의원은 "높은 중개수수료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민은 합리적인 가격에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점주는 적정 수수료를 부담하며, 배달 라이더도 정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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